마태오 복음 22.34~40


예수님은 우리에게 두가지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헌화를 하는 오늘은 공교롭게 성전청소, 헌화, 아트수업등의 일정으로 하루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많은 일들을 다 하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 되겠구나....
아침 꽃시장으로 걸어가면서 "예수님은 사랑을 말씀하셨는데, 내가 일을 걱정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모든 과정이 주님의 사랑을 위한 하루가 되기를"하고 기도 드렸습니다.


시장에서부터, 성전 청소를 할 때에도, 헌화가 끝날 때까지
헌화회 자매님들은 모두 열심히 도와주었고 기쁘고 즐겁게 봉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멋진 것을 꼽는다고 할지라도 하는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들꽃만 한게 있을까요?


우리는 서로 돕는 마음으로 헌화를 하고,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의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마태오 복음에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히 알려주시는 '사랑'을 보여주고 실천하는 우리 사랑스러운 자매님들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헌화회 황우경데레사-